캐논코리아는 국내 아동·청소년의 개안 수술비를 지원하는 '포커스온' 캠페인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포커스온 캠페인은 선천성 백내장, 사시, 녹내장, 안검하수, 당뇨망막증 등 안질환으로 고통받는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개안 수술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환아의 안질환 조기 발견, 실명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 수술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의 치료에 쓰일 예정이다.
캐논코리아는 지난 29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기부금을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캐논코리아는 지난 2013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포커스온 캠페인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는 아동·청소년 16명, 현재까지 총 266명이 수혜를 받아 시력을 되찾았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포커스온 캠페인을 통해 많은 아동·청소년이 더욱 선명한 세상을 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포커스온 캠페인을 비롯해 나눔과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