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으로 기부금 50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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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윤연중 보바스어린이의원 원장, 최미나 제주특별자치도보조기기센터 팀장, 손명정 롯데렌탈 부문장이 지난 28일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진행된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 시즌5 적립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렌탈은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 시즌 5를 마무리하고 기부금 5000만원을 장애아동 이동 보조기기 지원 사업에 후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은 제주 오토하우스에서 고객이 전기차를 대여하면 주행거리 1㎞당 50원씩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고객참여형 캠페인이다. 기부금은 사회적 교통약자인 장애아동의 이동권 증진과 안정적 성장을 위한 보조기구 지원사업에 쓰인다. 올해에는 제주 오토하우스 내 전기차 차종 확대로 상반기에 일찌감치 목표 주행거리인 100만㎞를 기록하며 기부금 5000만원 적립을 달성했다.

지난 28일 진행된 기금 전달식은 경기도 용인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손명정 롯데렌탈 경영지원부문장, 윤연중 보바스어린이의원 원장, 박종우 롯데의료재단 사무국장, 최미나 제주특별자치도 보조기기센터 팀장 등 4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전달한 기금으로 보바스어린이의원과 제주특별자치도 보조기기센터에 장애아동 맞춤형 휠체어, 유모차, 카시트, 기립보조기기 등 이동보조기기를 구입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의 전기차를 활용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은 2018년부터 시행돼 5년간 약 1만5000여명 고객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누적 주행거리는 430만㎞로 총 2억 1000만원 기금을 적립했다.

손명정 경영지원부문장은 “친환경 드라이빙 캠페인에 동참해준 많은 고객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친환경 드라이빙 캠페인처럼 롯데렌탈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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