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한국이 해냈다”… 세계서 가장 빠른 ‘스파이더맨’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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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로 된 벽과 기둥을
자유자재로 기어오르고,
철제 지붕에 거꾸로
매달려 움직이는 로봇을
KAIST 박해원 교수팀이
개발했습니다.

이동 속도는 초속 70cm로
세계에서 가장 빠릅니다.
천장에서도 초속 50cm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 로봇은 8㎏에 불과하지만
총중량 37㎏ 이상의 장비를 싣고
1분에 최대 42m를 오릅니다.

한마디로 스파이더맨같이
벽을 타는 로봇이라고 할 수 있죠.

철제 벽에 착~하고
달라붙을 수 있는 핵심 기술은
바로 로봇의 발바닥.

자기력을 빠르게 끄고
켤 수 있도록 했고,
평탄하지 않은 표면에서
더 잘 붙을 수 있도록
'특수 고무'로 마찰력을
극대화했습니다.

이 로봇이 상용화되면
조선소나 철골 구조가 적용되는
건축 현장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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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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