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의 체감 온도는 영하 50도.
미국이 얼어붙었습니다.
미 중부와 북동부 지역에
눈폭풍이 몰아쳐 최소 34명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소식도
들려왔습니다.
올해 미국은 역대급 혹한으로
‘크리스마스 악몽’이 되고 말았습니다.
24일 180여만 가구에서 전기가 끊겨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극심한 추위에 떨었고
눈보라 때문에 집안에 고립됐습니다.
항공편은 잇따라 취소되고
공항은 폐쇄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원인은 '폭탄 사이클론' 때문입니다.
북극 주변을 맴도는 극소용돌이가
약해진 제트기류 때문에 경로를 이탈해
미 대륙으로 남하하면서
최악의 한파가 닥친 것입니다.
미 기상청은 “단 몇 분 만에라도
동상에 걸릴 수 있으니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전하고
이번 폭설과 강추위는 며칠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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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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