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이 에듀테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새해부터 학교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브랜드를 '비바샘'으로 통합 운영한다.
우선, 비상교육 출판컴퍼니(출판사업부문)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해 전자저작물 디자인 효율성과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 강화를 위한 관련 부서 '에듀테크 콘텐츠 코어(본부)'를 신설했다. 에듀테크 콘텐츠 코어는 2022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스마트러닝디자인 셀, 앱서비스 셀 등 교과서와 교재 전반의 역량 강화를 준비한다.
기존 교원(교사) 대상 교수지원플랫폼 '비바샘'에 원격교육연수원 '비상 티스쿨'을 새해부터 '비바샘' 하나로 통합 운영한다. 학교 디지털 전환 지원 브랜드로 새롭게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글로벌사업부문에선 전략기획 및 서비스전략 부서 신설을 통해 글로벌 플랫폼 제품 서비스를 강화했다.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연구개발(R&D)을 통한 신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플랫폼서비스기획 부서를 신설, 관련 비즈니스 모델 수립을 위한 기획 업무를 전담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프랜차이즈 교육사업을 담당하는 부문에서도 디지털 서비스와 글로벌 사업 개발 강화를 염두에 둔 부서 명칭 변경과 신설이 이뤄졌다.
비상교육 관계자는 “비상교육은 올해 하반기 디지털, 에듀테크, 글로벌에 방점을 두고 조직개편을 진행했다”며 “각 사업을 책임지는 대표를 두면서 글로벌사업부문은 양태회 대표이사(CEO) 겸임체제로 직접 챙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