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랩앤컴퍼니는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에프랩앤컴퍼니는 신입 개발자들이 중급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에프랩(F-Lab)' 운영사다. 에프랩은 개발자를 위한 소수 정예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글, 페이스북, 네카라쿠배(네이버·카카오·라인플러스·쿠팡·배달의민족) 등 빅테크 기업 출신 개발자들로 멘토풀을 구성했다. 에프랩앤컴퍼니는 투자금을 바탕으로 실력과 경험을 갖춘 개발자 멘토풀을 확대해 멘토링 프로그램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성윤모 매쉬업엔젤스 수석팀장은 “단순한 코딩 수업을 넘어 현업에서 지속 가능한 개발을 가르치는 중급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이 주목받을 것”이라면서 “에프랩은 시장에서 진정성을 갖고 가장 앞서 나가고 있는 팀”이라고 밝혔다.
박중수 에프랩앤컴퍼니 대표는 “멘토단과 함께 개발자 역량 강화를 위한 콘텐츠를 발행해 더 많은 개발자에게 지식의 선순환 가치를 전달하겠다”며 “사수가 없는 초급 개발자도 중급 개발자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과 교육 연계 강화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