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직원들 격려
뉴 7시리즈 국내 판매 시작

올리버 집세 BMW그룹 회장이 방한해 뉴 7시리즈 성공을 응원하고 올해 괄목할 판매 성장을 이룬 BMW코리아 직원들을 격려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집세 회장은 이날 오후 한국에 도착해 BMW코리아 직원들과 만난 후 17일 오전 출국할 예정이다. 집세 회장 방한은 BMW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 국내 출시를 맞아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뉴 7시리즈 출시 등 외부 공식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는다.


이번 방한은 한국 시장 중요성을 보여주는 행보로 해석된다. BMW는 올해 1∼11월 국내에서 7만1713대를 판매하며 메르세데스-벤츠(7만1525대)를 앞서고 있다. 올해 BMW가 벤츠를 제치면 7년 만에 수입차 1위에 오른다.


BMW코리아는 이날부터 뉴 7시리즈를 공식 판매한다. 뉴 7시리즈는 7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지닌 외관,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선사하는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7시리즈 최초 순수 전기 모델 i7도 선보인다. 7시리즈 고유의 승차감에 한 번 충전으로 438㎞를 달릴 수 있다. 가격은 뉴 740i sDrive 1억7300만~1억7630만원, 뉴 i7 xDrive60 2억1570만~2억1870만원이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