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티원 '데이터호크(DataHawk)'는 데이터 원천으로부터 ETL, SQL, 온라인, 배치 프로그램 등 데이터 목적지까지 흘러가는 경로와 변환 규칙을 가시화해주는 데이터 계보 관리 솔루션이다.
데이터 계보 관리란 데이터 원천으로부터 목적지까지 흐름을 가시화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데이터 계보 관리는 여러 방면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빅데이터 프로젝트, 마이데이터 사업, IFRS 컴플라이언스 등 분야에서 데이터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강조되면서 데이터 계보(흐름) 관리에 관한 관심도 높아졌다.
우선 시스템 내 다양한 업무 시스템이 주고받는 데이터 흐름을 추적할 수 있다. 오류 데이터의 입수 경로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하는 등 데이터 거버넌스 일환으로 활용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업의 업무 시스템 복잡도가 커지고 시스템 간 연계가 늘어나면서 중요한 특정 데이터가 어떤 흐름과 변환 규칙을 통해 가공, 변환돼 사용되고 있는지를 가시화하려는 현장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 글로벌 제조기업은 생산관리 데이터의 흐름을 파악하고 가시화하기 위해 데이터 흐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BCBS 239 가이드라인과 IFRS17 구축에 따른 오딧트레일(Audit Trail) 등 대내외 감독기관에 투명한 데이터 근거 자료를 제출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데이터레이크(Data Lake), 데이터웨어하우스(Data Warehouse) 등 구축 환경에 대한 효과적 대응도 가능하다.
일본 K통신사는 데이터레이크(Data Lake) 관리를 위해 데이터호크(DataHawk)뿐 아니라 지티원 메타데이터 관리, 데이터 품질 관리, 변경영향분석 솔루션을 통합 구축한 사례가 있다.
이수용 지티원 사장은 “4차 산업혁명의 기류에 따라 매우 활발하게 진행는 빅데이터, 데이터 레이크, 마이데이터(My Data) 등 사업에서 앞으로 데이터 계보 관리, 데이터 흐름 자동 분석은 필수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티원은 데이터 계보 관리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메타마이너, 디큐마이너 등 자사 데이터 거버넌스 제품들을 함께 통합 공급해 기업이 데이터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 것을 목표로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시장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