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우아한형제 등에 투자한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올해 최우수 운용사로 뽑혔다. 투자기업엔 가상공간과 증강현실로 연결된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드는 맥스트가 선정됐다.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는 13일 '코리아 벤처캐피털(VC) 어워드 2022'를 개최하고 벤처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최우수 심사역엔 △박선배 다올인베스트먼트 전무(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최지현 일신창업투자 전무(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신가형 아이디벤처스 본부장(특허청장상) 등이 올랐다.
최우수 펀드에는 스톤브릿지벤처스 '미래창조 네이버스톤브릿지 초기기업 투자조합'이 선정됐다. 이 상은 모태펀드 출자 벤처투자조합 중 정책 목적을 달성하면서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청산펀드에 주어진다. 최우수 관리인력은 오경선 스틱벤처스 수석매니저가 수상했다.
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VC, 유관기관 관계자들 덕분에 벤처산업 발전에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벤처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벤처생태계를 이끄는 데 모태펀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