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출시…사전 계약 1000대 돌파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 탑재
티맵(TMAP) 내비게이션 기본 내장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공식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출시 전 국내 사전 계약 대수는 1000대를 넘어서며 초반 돌풍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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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국내에 선보인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을 적용한 I6 인제니움 가솔린과 디젤 엔진 모델이다.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P360 모델은 최고출력 360마력, 최대토크 51㎏·m의 성능을 갖췄다.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랜드로버의 차세대 MLA-Flex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했다. 다이내믹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해 안락함과 우수한 제어력을 제공한다. 최상의 오프로드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최신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2과 어댑티브 오프로드 크루즈 컨트롤을 옵션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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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실내.

피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연결성을 강화한다. 두 번의 터치로 전체 기능의 90%를 사용할 수 있다. 티맵모빌리티의 티맵(TMAP) 내비게이션도 기본 내장했다. 가격은 1억3997만~1억5807만원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내년 전동화 전략 리이매진에 따라 113㎞(WLTP 기준)의 전기 주행거리를 갖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추가로 출시한다. 향후 순수 전기(BEV) 모델도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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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로빈 콜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과거 어느 세대보다 매력적인 모델로 거듭난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뛰어난 안목을 지닌 한국 고객을 만족시킬 것으로 자부한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