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지마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CCM 인증은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기업의 모든 경영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 개선하는지를 평가하는 국가공인 인증제도다.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2년 주기로 인증한다.
코지마는 지난 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2년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서 수여식'에 이혜성 코지마 대표와 현용철 부사장 겸 최고고객책임자(CCO)가 참석해 CCM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코지마는 인증 심사에서 소비자 안전 확보에 적극적으로 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 2016년 취득한 품질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기준인 ISO9001을 유지해 온 코지마는 안전센서 개발·탑재, 안전 경고 스티커 부착, 취약계층 대상 주의사항 안내 등 소비자 안전과 보호를 위한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소비자중심경영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적극적인 인프라 투자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코지마는 지난 4월 CCM 선포식을 열고 현 부사장을 CCO로 임명하고, 전사차원 소비자중심경영 선언문을 공표했다. CCM 관련 정기 회의체도 신설해 소비자중심경영 실행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 중이다. 소비자 불만 해소를 위한 정기적인 고객서비스(CS) 교육과 내부 전산망 구축을 통한 효율적인 고객의 소리(VOC) 접수 시스템도 마련했다. 최근에는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QR코드 A/S 접수 시스템'을 도입했다.
코지마는 체계적인 운영 조직 및 회의체 정비, 구체적인 연간 계획 수립, VOC 접수 시스템 고도화 및 채널 다각화 등에 힘쓸 계획이다.
이혜성 코지마 대표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비자중심경영 활동을 펼쳐 온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민 건강에 이바지한다는 사명을 실천하며 고객 만족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