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스톤티, 분사 3년 만에 질적·양적 성장 경영 성과 일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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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석 와이즈스톤티 대표

“와이즈스톤티 임직원 수는 3년 전 창립 시점 대비 현재 30% 이상 늘어난 230여명에 달합니다. 이는 소프트웨어(SW) 테스팅 산업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규모입니다. 앞으로 지속적인 인재 발굴과 역량 향상을 통해 이커머스, 인공지능(AI) 서비스, 전기차(EV)플랫폼, 자율주행 등 첨단 산업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SW 테스팅 서비스 기업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김인석 와이즈스톤티 대표는 “2019년 12월 1일 와이즈스톤에서 자회사로 분사한 후 지난 만 3년 동안 모든 임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 매출 실적이 매년 평균 7.5% 증가하는 등 양적·질적 성장을 모두 이루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러한 경영 성과는 지난 6일 '제23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김인석 대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배경으로도 작용했다.

김 대표는 SW 테스트 산업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지난 3년여간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기 속에서도 채용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점을 평가 받았다.

-분사 후 만 3년이 지났다. 현재 경영 성과를 평가하면.

▲분사 후 매년 평균 7.5%씩 꾸준히 매출이 증가했다. 테스트엔지니어 보유 인력도 매년 평균 9.2%씩 증가하고 있다. 와이즈스톤티가 분사 초기에 진행 중인 프로젝트 개수는 30개 수준이었지만, 현재 50여개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프로젝트가 3년 전 대비 66% 성장했다. 3년만에 안정적인 경영 구조를 보이고 있다.

-분사 배경은.

▲와이즈스톤이 최근 몇 년간 사업 분야와 프로젝트 규모가 급격하게 확대되면서 사업 특성에 맞춘 유연한 고객 대응 필요성과 사업 분야별로 좀더 전문적인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성이 생겨 와이즈스톤티를 창업했다. 신성장 분야 테스트를 전문으로 하는 법인으로 출발했다.

와이즈스톤티는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 기업 등 50여개 민간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e-커머스, 사물인터넷(IoT), AI, 핀테크 등 다양한 분야 테스트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사 제품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신 와이즈스톤은 KOLAS 국제시험기관으로 시험성적서 발행, AI 시험·인증 사업, 품질 컨설팅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내년 사업 계획과 비전은.

▲현재 다양한 도메인에서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지속적인 인재 발굴과 역량 향상을 통해 AI서비스, EV플랫폼, 자율주행 등 첨단 산업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리고 중국, 베트남 등 현재 MOU를 체결한 기업을 통한 현지화 테스트 서비스를 강화하고 더 나아가 다양한 국가에서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글로벌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현재 제공하고 있는 기능 테스트 중심 서비스를 더욱 확장해 성능, 보안 등 비기능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해 다양해지는 고객 요구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 과기정통부장관상 수상 소감은.

▲창업 만 3년차인 신생 기업 입장에서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뜻깊은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와이즈스톤티 임직원이 모두 다함께 노력한 결과이다. 임직원 간 지속적인 배려와 친밀감을 통해 더욱 더 성장하겠다. 신기술 기반 SW 품질 확보에 주력해 SW 테스트 산업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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