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친선좋은친구협회(회장 이경재·삼진엘앤디 대표)는 지난 8일 수원 이비스앰배서더호텔에서 주한미군 모범장병 80여명을 초청해 송년 격려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주한미군 모범장병 80여명은 전일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1박2일간 스키투어 일정을 마치고 송년행사에 참여했다.
유엔사, 연합사, 주한미군 사령부 기참부장인 로버트 소프지장군과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한미친선좋은친구협회 이경재회장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한국전쟁 이후 가난했던 대한민국은 1964년 한국이 1년 동안 수출했던 전체 수출금액이 1억불이었으나 그로부터 59년이 지난 2022년에 대한민국 전체 수출 규모는 반세기만에 6000배가 성장한 6800억불을 넘게 됐다”며 “한반도 평화 수호에 기여해온 주한미군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코로나19 인하여 지난 2년 동안 중단 했다가 다시 송년회 개최해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지난 2005년 출범한 민간 봉사단체다. 주한미군의 음악공연 관람, 야구경기 관람, 제주문화탐방·스키투어, 송년 격려 행사를 한미간 상호 친목 교류차원에서 지원해왔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