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권호 새 장편 '비나리', 11월말 크랭크업…'유진규 마임 닮은 삶메시지'

Photo Image
장권호 새 장편영화 '비나리' 촬영장면. (사진=런앤건 제공)

제 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작품상에 빛나는 '요선'을 잇는 마임미스트 유진규 테마의 장권호 감독 신작이 후반작업 단계에 돌입한다.

9일 제작사 런앤건 측은 장권호 감독의 신작 '비나리'가 최근 크랭크업했다고 밝혔다.

Photo Image
장권호 새 장편영화 '비나리' 촬영장면. (사진=런앤건 제공)

신작 '비나리'는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 - 한국경쟁' 부문 작품상(대상)을 수상하고,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서 초청되어 작품성을 인정받은 '요선'의 후속작이다.

이 작품은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춘천시 영상산업지원센터의 지원과 함께 사라진 기와거리와 몸짓극장, 요선동 등 '요선'의 배경이 된 춘천에서 다시 한 번 올로케 촬영됐다.

영화의 주요 스토리는 어릴 때 미국으로 입양된 '한나'가 50년 전의 첫사랑 ‘아다다’를 잊지 못하는 70대 마임이스트 진규를 만나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이뤄진다.

Photo Image
장권호 새 장편영화 '비나리' 촬영현장. (사진=런앤건 제공)

특히 '요선'에서 비쳐진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한국의 대표적인 마임이스트 유진규가 몸짓으로 표현하는 생과 사, 전생과 현생의 끊임없는 순환의 이미지들을 조명하며, 있는 그대로의 예술적 가치는 물론 현생을 사는 우리에게 새로운 삶의 의미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매력이 있다.

또한 자신의 페르소나 격인 유진규를 묘사하는 장권호 감독 특유의 다큐-극영화 조합의 극적 구성이 주는 색다른 감동도 더해진다.

Photo Image
장권호 새 장편영화 '비나리' 촬영현장. (사진=런앤건 제공)

장권호 감독의 새로운 장편영화 '비나리'는 크랭크업과 함께 내년 상반기 후반작업에 돌입, 2023년도 칸느, 베니스, 부산 등 유수의 국제영화제 출품 등으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