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한식)은 8일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 등 15개 '경기지역 중소기업 지원협의회' 참여기관과 함께 '제10회 경기지역 중소기업 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흥시에 위치한 신한세라믹에서 경기지역 유망 중소기업 기술현황 및 업계동향을 공유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해 기업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신한세라믹, 이엔아이씨 등 4개 기업이 참석해 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대외적인 위험요인으로 인한 자금, 수출, 판로 등 기업 경영 전반적인 어려움에 대해 청취하고,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유관기관이 직접 현장에서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와함께 주 52시간 근로시간 준수에 따른 생산량 부족과 수출납기 차질, 스마트공장으로 전환을 위한 신규 설비투자 기업대출 애로 등 다양한 현장 어려움이 전달됐다.
김한식 청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애로사항 중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한 부분은 정부와 유관기관이 모두 원팀으로 긴밀하게 대응해서 대응방안을 적극 마련하고, 어려운 경제상황을 수월하게 돌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