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콜랩스, 15일 '파일코인 네트워크데이' 개최

서울 엘리에나 호텔에서 '파일코인 네트워크데이' 12월 15일 행사
IPFS한국데이터센터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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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콜랩스, 파일코인 네트워크데이 행사 포스터

탈중앙화(Decentralize) 스토리지(Decentralized Storage) 기술인 IPFS(Inter Planetary File System)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미국 프로토콜랩스(Protocol Labs)사가 오는 15일 서울 엘리에나 호텔에서 '파일코인 네트워크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IPFS는 미국 프로토콜랩스사 창립자 후안 베넷(Juan Benet)이 2013년 개발해 2017년 상용화한 기술로, WEB2.0 세상을 WEB3.0으로 변화시키고 있는 핵심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전 세계에 분산돼 있는 저장공간 IPFS를 사용하게 되면 일반 저장공간보다 월등히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고, 분산돼 있는 만큼 해킹되거나 유실되지 않으면서도 빠른 속도로 정보를 엑세스하는 등 사용자는 큰 장점을 얻을 수 있다.

또 탈중앙화 스토리지를 생성시키고 유지하는데 필요한 경제시스템을 구성하기 위해 파일코인 (Filecoin)을 성공적으로 가상화폐공개(ICO)해 현재까지 19엑사바이트(EB)에 달하는 등 많은 스토리지를 생성·유지하고 있다.

IPFS한국데이터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파일코인 네트워크데이'는 한국에서 파일코인의 무한한 비전과 원대한 미션을 논의하는 자리로, 프로토콜랩스는 IPFS 기술을 설명하고, WEB3.0 생태계를 확장하는 사업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실 데이터 온보딩(Verified Data Onboarding)에 대한 섹션으로, 그동안 대한민국 스토리지 제공 사업자(Storage Provide)가 진행해 오던 가상 데이터실링(실 데이터를 담기 위한 저장 공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제는 지구상에 있는 수 많은 중요한 데이터를 직접 저장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과 방향을 제시한다.

이 행사는 파일코인네트워크데이 홈페이지로 접속해 사전 등록하면 되며, 강의뿐만 아니라 점심시간, 저녁 해피아워 등을 통해 프로토콜랩스와 파일코인재단 관계자들과 식음료를 즐기면서 네트워킹이 진행된다.

이호진 IPFS한국 데이터센터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4차산업 선두에 서게 하고자 하는 여러기관 및 개인들의 노력이 응집돼 탈중앙화 스토리지 공급 사업이 보다 체계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IPFS한국데이터센터는 지난해 IPFS 기반 혁신적인 데이터센터를 인천 부평에 오픈 한 것을 시작으로 광주, 전북 전주, 서울 강남에 스토지리 사업자 교육 지원센터와 서울 데이터센터를 설립해 사업자들에게 지속적인 기술교육을 지원, 탈중앙화 스토리지 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접근이 쉬운 사업으로 확장 시키고 있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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