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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이 글로벌 스마트홈 표준 현황과 사례를 공유하는 세미나가 다음달 7일 열린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한·중·일 3국이 글로벌 스마트홈 표준 현황과 사례를 공유하는 세미나가 다음달 7일 열린다.

한국AI스마트홈산업협회는 '글로벌 스마트홈 표준기술 및 유스케이스 세미나'를 온라인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구글, 아마존, 애플 등이 주도하는 매터(Matter)를 비롯해 오픈커넥티비티포럼(OCF), 홈커넥티비티얼라이언스(HCA) 등 소비자 시장 스마트홈 분야 '사실상 표준'에 대한 기술과 사용 사례를 발표한다. 기존 레거시 네트워크 인프라와 연결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에 대한 발표와 토론도 이어진다. 롭 알렉산더 커넥티비티스탠더드얼라이언스(CSA) 이사와 브라이언 비숍 OCF 대표, 최윤호 HCA 대표가 직접 각 기구 표준 현황과 사용 사례를 소개한다.

홈 전자시스템 표준을 주도하는 국제표준 ISO/IEC JTC1 SC25 분야에서 활동 중인 AI스마트홈협회와 중국(IGRS), 일본(ECHONET)도 자국 스마트홈 표준 현황과 사용사례를 공유한다. 사실상 표준 세션에서는 조한규 LG전자 팀장이, 홈네트워크세션에서는 강선무 경희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한·중·일 약 300명이 각국 통역서비스를 통해 참가할 예정이다. 영어권 지역 참석자를 위한 서비스도 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한다.


AI스마트홈협회 관계자는 “스마트홈 시장에서 매터와 HCA 등 사실상 표준 등장으로 실 적용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각 표준이 어떻게 기술적으로 연결성을 확보해 통합적 서비스를 경험하게 할 것인지를 한중일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