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교과서가 스마트학습 프로그램 '밀크T'에 학습 콘텐츠를 대규모 업데이트한다.
천재교과서는 학생이 본격적으로 다음 학년을 준비하는 12월부터 '과목별 학교 공부'에서 교과서 위주 콘텐츠로 학생의 자기주도학습 습관형성을 지원한다.
밀크T에서는 초등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수학과 사회, 과학 교과서 위주로 변경되며, 수학 10종, 사회 11종, 과학 7종(3~4학년은 7종, 5~6학년은 9종) 교과서를 반영해 기초과정을 과목별로 공부할 수 있다. 효율적 교과 학습이 가능하며, 학습 메인 화면에서 출판사명을 확인하도록 했다.
아울러 미래형 수능 서술형 평가 대비를 위해 '인공지능(AI) 서술형 평가' 과정을 개설했다. 독해력과 문해력이 중요한 초등 6학년에 맞춰 AI 서술형 평가 과정은 수학과 코딩, 과학 과목에서 문제 풀이 능력과 논리적 표현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AI 서술형 평가는 필기 인식과 자연어 처리 딥러닝 모델 등 AI기술을 적용해 답안을 자동으로 채점한다.
밀크T는 올해 2학기부터 초등인강부터 중학, 고등까지 모든 학습이 한 번에 가능한 12년 연계 커리큘럼 서비스를 선보였다. 초등 공부 이상 학습을 원하는 최상위권 학생은 수준에 맞는 콘텐츠로 학습할 수 있으며, 중·고등학생은 기초부터 상위권 내신성적 관리까지 가능하다.
4세부터 6세를 위한 '밀크T아이'에서는 유아에서 초등까지 자연스러운 연계 학습을 유도한다. 7세 예비 초등 과정에는 동화와 한글, 수학, 영어, 코딩 학습이 제공되고, 초등 1~2학년은 교과서에 담긴 내용을 예습할 수 있다. 초등 저학년이라면 꼭 알아야 할 어휘와 글쓰기, 한자, 수학 도형과 계산, 봄여름가을겨을 과정 등을 담아냈다.
이외에도 2학기 초등 성취도 평가부터 중학교 신입생 강좌, 중등 2학년 AI 기출 분석 '기출로'서비스 등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
밀크T는 올해 4~6세 유아부터 초중등, 고등까지 학습 영역을 확장하면서 7월 기준 누적 학습생이 107만명을 넘어섰다.
천재교과서 관계자는 “밀크T 학습 콘텐츠 만족도는 99.5%를 기록하고, 5명 중 4명이 밀크T 학습 연장을 하고 추천 가입자가 240% 증가했다”며 “우수한 콘텐츠와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에 맞춘 최적화된 학습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