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리인벤트, 28일 개막…세계 클라우드 기술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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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클라우드 동향을 알 수 있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연례 기술 컨퍼런스 '리인벤트(re:Invent) 2022'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28일(현지시간)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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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시작된 리인벤트는 올해 11번째를 맞았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 간 온·오프라인으로 열렸고 올해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5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에서 수 만명, 한국에서 15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애덤 셀립스키 최고경영자(CEO), 스와미 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 등을 포함해 5번의 기조연설과 22개의 리더십 세션, 1500여개 이상의 기술 세션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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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립스키 CEO는 29일 기조연설에서 AWS가 보유한 디지털 신기술을 소개한다. 지난해 나스닥에 입성한 바이오텍 중 라이엘 이뮤노파마(Lyell Immunopharma), 글로벌 전자기업 지멘스, 프랑스 소재 다국적 공영 에너지 기업 엔지(Engie)가 고객사 사례 발표로 기조연설에 함께 나선다. 셀립스키 CEO는 AWS가 지원하는 데이터, 인프라 혁신을 강조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은 삼성전자와 한진그룹, CJ그룹 등이 참여해 발표한다. 한진은 2020년 8월부터 AWS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해왔다. 올해 3월에는 모든 사업의 IT 운영 시스템을 AWS 클라우드로 전환했다. 물류에 인공지능(AI)을 더해 실시간 분석하고, 데이터를 통해 전체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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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클라우드 산업 관계자들이 행사장에서 이동하고 있다.

AWS는 클라우드 분야에서 약 40%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세계 클라우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에선 컴퓨팅, 데이터베이스, 분석, 머신러닝과 스토리지 등 최신 클라우드 개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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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미국)=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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