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는 28일 오전 9시 부로 육상화물운송분야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육상화물운송분야 위기경보 단계는 총 4단계로, 관심·주의·경계·심각 단계로 이뤄진다. 국토부는 27일 오후에 행안부, 경찰청, 산업부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자체위기평가회의를 열어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 단계로 상향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4일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선언 직후인 15일에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 바 있으며, 집단운송거부가 시작되기 전날인 23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한 바 있다.
이번 위기경보 단계 상향은 운송거부가 전국적으로 확산된 점, 항만 등 주요 물류시설의 운송 차질이 지속되고 있는 점, 수출입 화물의 처리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한 조치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위기경보 단계가 최상위 수준인 '심각'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정부의 대응체계가 범정부 차원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강화된다. 행정안전부경찰청, 국방부,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유관기관과 함께 범정부 종합 비상대책을 시행하게 된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