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소프트, 55억 시리즈 A 투자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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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실시간 도로위험정보 서비스 'RiaaS'를 개발한 다리소프트(대표 정만식노엘리자베스김)는 총 5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기존 전략적 시드 라운드와 프리 시리즈A를 거치며 기업가치는 총 305억 원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시리즈A에는 SBI인베스트먼트, 이앤벤처파트너스, 디에이밸류인베스트먼트,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등이 투자사로 참여했다.

이번 시리즈A 투자 유치 성공으로 다리소프트의 총 누적 투자금은 68억 원을 넘었다. 국내외 경제의 돌발변수로 인해 얼어붙은 스타트업 투자 환경 속에서 시리즈A 유치를 완료, 기업 경쟁력과 독창적인 시장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다리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연구·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최상의 서비스를 구현하고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세계 모든 도로의 안전성 제고에 기여하는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R&D 우수 인력의 충원, 국가별 서비스 플랫폼 확대, 도메인 특화 모델 개발·AI 모델링 인프라 확충 등 서비스 고도화에 힘을 쏟는다. 동시에 해외 진출과 마케팅을 본격화하기 위해 2023년 1월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현재 생산 중인 2채널 도로 분석장치도 계속 성능을 개선하고 다양한 부가 기능을 갖추어 관련 분야에서는 세계를 선도하는 단말기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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