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지역 현안 해결 위해 내년도 국비지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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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왼쪽)이 24일 김선교 국회의원을 만나 오산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경기 오산시는 이권지 시장이 지역 현안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해 국회의원들을 잇따라 만나 내년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24일 국민의힘 소속 박성민(행정안전위)·김선교(국토교통위)·김정재(국토교통위) 국회의원을 만나 기준인건비 증액, 경부선 철도횡단 도로개설, 운암뜰 관련 개정된 도시개발법에 대한 입법 보완 청원 등 정부 차원 관심과 예산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건의는 지난 10월 행안부가 지자체 인력 운영 효율화를 명목으로 기준인건비 초과시 교부세를 그만큼 감액한다는 페널티 제도를 입법 예고한 것에 따른 조치다.

이어 앞으로 세교 2지구, 지식산업센터 등이 완료됨에 따라 가중되는 교통난 해소를 위해 경부선 철도횡단 도로개설에 대한 예산 협조를 요청했다.

또 지난 6월 일명 대장동 방지법으로 불리는 도시개발법 개정으로 발목 잡힌 오산시 운암뜰 개발사업이 재개될 수 있도록 입법을 보완하는 청원서도 전달했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시가지를 관통하는 산업단지 및 동탄2 등 신도시 교통량을 외곽으로 돌려 분산시켜고 교통 편의성 증대와 민간의 물류비용도 효율성을 띠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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