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은 중국 ZKRG에 105㎿ 규모 수소연료전지를 단계 수출하고 합작회사(JV)를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
두산퓨얼셀은 이 가운데 50㎿를 완제품 형태로 오는 2024년까지, 나머지 55㎿를 2026년까지 수출할 계획이다.
양사는 합작사 설립으로 현지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장 조성 지원, 사업 기회요소 발굴 및 판매 등에 협력한다. 우선 중국 광동성에서 추진 예정인 '탄소배출 없는 병원 시범 사업'에 수소연료전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제후석 두산퓨얼셀 대표는 “ZKRG은 자사가 국내 최초로 수소연료전지를 해외에 수출하는데 협력 파트너”라면서 “향후 일정 수준 이상 수요가 확보되면 중국에서 수소연료전지 공장 건설 및 서비스 법인을 설립, 공급 확대를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