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PTV·위성방송 채널송출 통합미디어센터 가동

Photo Image
경기도 고양 KT그룹미디어센터에서 KT관계자가 채널 서비스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KT그룹 IPTV·위성방송 송출센터를 한 데 모은 KT그룹미디어센터가 이달 문을 열었다.

KT는 서울 목동 미디어센터에 있는 IPTV 360여개 채널과 KT스카이라이프 위성방송 320여개 채널·송출 대행 서비스 21개 채널을 경기도 고양 연면적 5000여평 규모 백석센터 'KT그룹미디어센터'로 이전했다. 〈2021년 8월 31일자 6면 참조〉

KT 그룹미디어센터는 KT그룹사간 협업으로 백석센터 건물 신축부터 전력·통신 시설, 방송 플랫폼 구성 등 인프라 구축을 진행했다. 기존 목동센터 두 차례 인코딩 횟수를 백석센터에서 1회로 줄이고 전송구간 플랫폼 구조를 개선해 인터넷프로토콜(IP) 기반 채널 플랫폼으로 통합했다.

지니 TV 화질은 기존대비 15% 향상했고 영상 지연 시간은 최대 35% 단축돼 지니 TV 이용자는 주요 이벤트 실시간 중계방송을 빠르게 즐길 수 있다. 지니 TV에서 카타르 월드컵 생중계 방송도 보다 선명하고 빠르게 시청할 수 있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백석 KT그룹미디어센터에서 약 1200만 KT그룹 미디어 고객에 안정적이고 보다 우수한 품질 채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국내 1등 미디어센터로 KT그룹 미디어 밸류체인 핵심 전진기지이자 성장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Photo Image
경기도 고양 KT그룹미디어센터에서 KT관계자가 채널 서비스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