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프랭크버거' 연 600억 식자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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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가 수제버거 브랜드 '프랭크버거'에 연 600억원에 달하는 식자재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프랭크버거 수주를 계기로 햄버거·샌드위치·샐러드 시장의 식자재 사업 선점과 진입장벽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단순한 식자재 공급을 넘어 신메뉴 개발, 브랜드 컨설팅 등 고객사의 사업 확장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고객사와 함께 성장하는 '윈윈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햄버거·샌드위치·샐러드는 CJ프레시웨이가 공략하고 있는 외식 프랜차이즈 업종으로 햄버거 시장 규모만 올해 4조원을 넘을 전망이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9월부터 프랭크버거 전 가맹점에 식자재 100여 가지와 더불어, 상품, 물류, CS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프랭크버거는 론칭 약 3년 만에 가맹점 500개가 넘어서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수제버거 브랜드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프랭크버거 수주는 CJ프레시웨이의 상품 및 물류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용 상품 소싱, 물류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제안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고객 관점에서 필요한 솔루션을 끊임없이 제시하고 실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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