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현대렌탈케어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 유치를 통한 자본 확대, 일부 지분 매각을 통한 전략적 제휴, 경영권 매각 등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을 검토 중”이라며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17일 공시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홈쇼핑이 보유한 현대렌탈케어의 지분 일부를 엠캐피탈(옛 효성캐피탈)에 매각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지분 규모나 금액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진 않았다. 2015년 설립된 현대렌탈케어는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등을 비롯해 매트리스, 냉장고, 의류관리기 등을 빌려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