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7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2'에서 다양한 고성능 게이밍용 대용량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신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역대 최대 규모 357㎡ 전시관에서 990 프로(PRO), 위드 히트싱크(PRO with Heatsink), T7 실드(Shield) 등 고사양 게임에 최적화된 SSD 라인업을 전시한다.
신제품 SSD 990 PRO, 990 PRO with Heatsink는 익스트림 게임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게임 콘솔, PC에서 빠른 로딩으로 고해상도 그래픽 영상으로 게임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T7 Shield는 빠른 전송 속도와 고화질 영상 녹화, 편집 등 대용량 작업에서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인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포터블 저장장치다.
삼성전자는 △게임 플레이존 △엔터테인먼트존 △클래스&이벤트 존 등 다양한 체험존도 마련했다. 게임 플레이존에선 세가 소닉 프론티어, 스퀘어 에닉스, 포스포큰 등 게임 기대작을 삼성전자 SSD 제품으로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퀀텀닷(QD) 디스플레이(OLED) 기반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8도 처음 공개했다. 오디세이 OLED G8은 와이드 34형 1800R 커브드 OLED를 탑재해 울트라 와이드 QHD 해상도를 지원하는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다. 최대 175㎐ 고주사율과 실시간에 가까운 0.1GTG(ms) 반응 속도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240㎐ 4K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 G8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행사에서 네오위즈·넥슨·인벤·크래프톤 등 다양한 게임 파트너사 부스에서 오디세이 아크·오디세이 네오 G7 등 350대 게이밍 모니터를 마련해 관람객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 국내 게임 업체 네오위즈와 협업한 HDR10+ 관련 기술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Z폴드4플립4로 최신 인기 게임을 체험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갤럭시 스토어 부스도 마련했다. 쿠키런원신문명 등 글로벌 인기 게임과 협업한 갤럭시 Z폴드4플립4버즈2 프로 스페셜 에디션 기반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플래그십 제품을 경품으로 받을수 있는 게임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도 선보인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