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 3분기 누적 순이익 1150억…전년比 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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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화재는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150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2%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1457억원으로 102.4% 성장,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손해율 관리와 준수한 건전성 지표를 보였다. 3분기 누적 손해율은 87.9%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P), 전분기보다 1.5%포인트 개선됐다.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지급여력(RBC) 비율은 161.3%로 지난해 말보다 6%P 상승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실적 성장은 손해율 개선에 따른 이익 개선이 주요인이며 특히 장기보험 실손위험 손해율 개선세가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