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공동 4000만원 상당 물품 취약계층에 지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 노사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온정의 손길이 줄어들어 겨울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배려시설에 식자재를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용표 이사장과 박철구 노조위원장 등 공단 노사대표는 10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홀트복지타운을 찾아 식자재를 기부하는 등 3곳의 사회복지기관에 4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공단은 승강기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안전 전문기관으로 취약계층들의 겨울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동조합을 비롯한 전 직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물품을 기부했다.
공단 이용표 이사장은 “공단은 승강기 안전과 함께 국민 모두의 행복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승강기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사회적 배려계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철구 노조위원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하는 조합원들의 정성으로 기부활동을 전개하게 됐다”며 “조합원들의 마음이 전달돼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