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GIST, 16일 '11월 과학스쿨' 개최…'레이저 이용 핵융합' 강연

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공동으로 16일 오후 7시, 국립광주과학관 상상홀에서 11월 과학스쿨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레이저를 이용한 핵융합'을 주제로 방우석 GIST 물리광과학과 교수가 물질을 구성하고 있는 최소단위로 알려진 원자에 대해서 알아보고, 핵융합 반응을 통해 에너지를 얻어내는 원리 등에 대해서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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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과학스쿨 웹 포스터.

방우석 교수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물리학과에서 학사, 미국 텍사스 대학교 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GIST 물리광과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고출력 레이저를 활용한 핵융합 연구, 레이저를 이용한 입자의 가속, 이온빔을 이용한 물질의 빠른 가열, 고온·고압의 극한 상태 물성 연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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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우석 GIST 교수.

과학스쿨은 150명 선착순 온라인 사전예약 후 현장 입장이 가능하며,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과학스쿨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매월 강의를 듣고 스탬프를 7개 이상 모으면 특별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으며, 과학관 누리집 행사후기에 사진과 함께 소감을 남기면 모바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처음 참여하거나, 친구를 초청하는 경우 스탬프를 두 배로 적립할 수 있다.

국립광주과학관과 GIST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저녁에 '과학스쿨'을 개최해오고 있으며, 어려운 과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과학지식을 전달하는 정기 강연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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