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는 업계 최초로 라이브 방송 누적 조회수 200만회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CU는 지난해 말부터 다양한 홈쇼핑, 라이브커머스 플랫폼과 손잡고 계절·시즌 별 이벤트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약 10여 차례 이상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편의점표 라이브 방송의 수요와 경쟁력을 확인했다.
CU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네이버 쇼핑라이브 내 인기 프로그램과 계약해 매월 정기 라이브 방송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8월 시작한 네이버 쇼핑라이브 방송은 최고 조회수 43만회, 회당 평균 조회수 25만회를 기록하며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전체 주문 고객 10명 중 4명 이상이 재구매 고객일 정도로 충성도도 높다. 주요 시청자로는 알뜰 쇼핑을 추구하는 30~40대 고객이 전체 구매자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지난 7일에는 업계 최초로 자체 플랫폼을 활용한 라이브 방송도 선보였다. CU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각종 한정판 상품들과 모바일 상품권을 최대 15%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을 열었다. 첫 방송에서만 2만뷰를 기록했다.
CU는 포켓CU 라이브 방송 횟수를 점진적으로 늘려나가고 정규 방송도 편성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점포에서 진행하는 프로모션과 연계한 포켓CU 라이브 방송을 기획해 고객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석환 BGF리테일 DX실장은 “앞으로도 CU는 방송 시청 고객 반응과 상품 판매 효과를 다방면으로 분석해 차별화 상품을 재미있게 소개하며 고객 혜택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