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외 지역 SW교육 강화(SW미래채움)'를 위한 업무협약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원장 김유현)과 대구시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전지열)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SW교육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4일 수성알파시티 SW융합기술지원센터에서 '정보소외 지역 SW교육 강화(SW미래채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SW미래채움은 양질의 SW교육 기회가 부족한 정보소외 초·중등학생에게 SW융합교육, SW체험캠프 등 체계적인 SW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청소년들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컴퓨팅 사고력을 배양해주기 위한 취지다. DIP가 주관기관이다.
DIP는 SW미래채움으로 지난 9월 지역 내 미취업 청년, 경력단절 여성, 퇴직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SW강사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양성된 80명의 SW전문 강사는 지난달부터 학교, 아동시설에 투입돼 SW교육에 나서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운영 예정인 대구 SW미래채움센터에 대한 SW교육 수요조사·홍보,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학습 지원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지역 내 SW인재의 건전한 성장과 육성을 위한 공동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지열 대구시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SW교육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이다. 이번 업무협약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SW교육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유현 DIP 원장은 “4차 산업시대 미래형 융합인재 양성에 큰 버팀목이 될 것” 이라며 “지역 청소년들이 SW분야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