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민원 행정 서비스 만족도 91.6점으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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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 전경

경기 용인시는 2022년 민원 행정 서비스 만족도가 91.6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0.2점보다 11.4점(약 14.21%)이 오른 수치다.

민원 행정 서비스 만족도 조사는 행정서비스에 대한 시민 만족도를 조사해 시정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정책 수립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평가다.

조사는 대면·전화로 민원을 신청한 시민을 대상으로 1000명을 무작위로 추출해 한국사회경제연구원이 지난달 6일부터 14일까지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세부 조사 항목은 △접근 편리성(접근 용이성, 접수 처리 편리성) △응대친절성(담당 공무원의 친절성, 설명태도) △민원업무 처리태도(민원 처리의 신속성, 공정성, 담당공무원의 전문성) △체감만족도 △종합만족도 등 5개 항목이었다.

이 가운데 응대친절성 항목이 92.3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상승폭이 가장 큰 항목은 민원처리 담당자의 전문성 항목으로 13.3점이나 올랐다.

시는 민원인을 돕기 위한 민원안내 도우미를 상시 배치하고, 민원 진행 상황 문자 메시지(SMS) 서비스 등 민원 처리 속도를 높였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민원 서비스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면밀히 분석해 제도 개선을 해 나가겠다”며 “시민에게 수준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