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기흥에 200평 규모 직영점 오픈...고객 접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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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체험형 전시공간 코웨이 갤러리 기흥 리빙파워센터점을 열었다. (자료 코웨이 )

코웨이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체험형 전시공간 '코웨이 갤러리'를 열었다. 코웨이 환경가전부터 매트리스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꾸민 세 번째 갤러리 매장이다.

코웨이 갤러리 기흥 리빙파워센터점은 지난달 말 200평대 규모로 조성됐다. 기존 서울시 구로구 코웨이 본사에 위치한 코웨이 갤러리 G타워점, 강남구 논현동 소재 매트리스 체험매장 '슬립케어 잠'이 각각 150평대임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큰 규모다.

매장은 제품 전시공간과 체험공간 중심으로 꾸려졌다. 코웨이 정수기, 비데, 연수기 등 환경가전 제품을 전시한 공간과 매트리스, 안마의자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슬립&힐링케어존'으로 구성됐다. 코웨이 전 제품 체험뿐만 아니라 인테리어와 조화를 확인할 수 있도록 거실, 안방, 주방 등으로 꾸며진 콘셉트룸도 있다.

코웨이는 지난해 12월 브랜드 체험공간 코웨이 갤러리 오픈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채널 확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 코웨이 브랜드, 디자인, 기술을 고객이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스튜디오와 쇼룸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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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체험형 전시공간 코웨이 갤러리 기흥 리빙파워센터점을 열었다. (자료 코웨이)

같은 달에는 업계 첫 매트리스 체험매장 슬립케어 잠도 문을 열었다. 매트리스와 안마의자 전시뿐 아니라 침실처럼 꾸민 독립체험존에서 수면체험과 매트리스 홈케어 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마케팅을 강화했다. 방문객이 제품을 실물로 살피고 작동해보며 코웨이 제품에 친근함을 갖도록 하는 전략이다.

새로 문을 연 리빙파워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 홈퍼니싱 전문 대형 쇼핑몰로 가전과 가구업체가 대거 입점한 곳이다. 대형마트, 영화관 등 부대시설도 갖춰 기흥지역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로 꼽힌다. 코웨이는 서울 지역 두 개 매장에 이어 경기 남부 지역에 첫 갤러리 매장을 오픈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

코웨이는 기흥 파워센터점 오픈을 기념해 이달 30일까지 해당 지점 방문 고객에게 친환경 설거지 워싱바, 환경가전 구매 고객에게 식기 세트를 각각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트리스나 안마의자 구매 고객에게는 침구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