④벙커샷의 기본, 벙커 탈출을 위한 김비오의 팁[톱프로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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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프로로 활동한 뒤 현재 필드레슨 전문프로로 활동하고 있는 김보석 프로가 현역 톱 골퍼들을 만났다. 김보석은 라운드 중 맞딱뜨린 다양한 상황에서 프로들의 플레이 팁을 듣고, 레슨 경험 노하우를 살려 아마추어가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설명을 더한다.

톱프로노하우 네 번째 시간에는 프로 통산 9승(코리안투어 8승, 해외투어 1승) 김비오 선수의 벙커 탈출 노하우를 들었다.

김비오는 벙커는 물론 러프 등에서 탈출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클럽 헤드 페이스를 충분히 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이 최대한 벙커의 모래나 러프 등과 같은 장애물에 저항을 받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김비오는 "벙커샷 역시 클럽 헤드 페이스를 충분히 열어주는 게 중요하다. 헤드 페이스를 열 때 미스샷의 부담이 생길 수 있는데, 그립을 몸 안쪽, 배꼽 부분에 위치시킨 뒤 샷을 하면 생크 등 미스샷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보석은 벙커샷할 때 중요한 팁을 함께 소개했다. 김보석은 "벙커샷은 공을 띄워 탈출하는 게 목적이므로, 어프로치 할 때보다 헤드 페이스를 더 많이 열어야 한다. 이때 헤드 페이스 면 전체를 열어주는 게 포인트"라며 "클럽의 '토우'나 '힐' 부분만 여는 게 페이스를 스퀘어로 둔 상태에서 페이스 면의 각 자체를 눕혀야 올바르게 헤드 페이스를 오픈한 상태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상을 통해 톱프로노하우를 직접 듣고 원포인트 레슨까지 확인해 보자.

톱 프로골퍼의 골프 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시간, '톱프로노하우' 레슨은 10월 20일 첫 편을 시작으로 매주 화, 목요일 인터넷 포털 뉴스면과 전자신문 홈페이지 등에서 만날 수 있다.

톱프로노하우 레슨은 요넥스와 스콧해미쉬가 제작을 지원했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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