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증가에…전자랜드, 신발관리기 판매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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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타이푼 매장에서 직원들이 신발관리기를 소개하고 있다.

전자랜드는 올해 4분기에 주목할 가전으로 '신발관리기'를 선정했다. 전자랜드가 이번 달(1~28일) 가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신발관리기 판매량이 작년 동기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랜드는 신발관리기 판매가 증가한 원인으로 야외 활동이 다시 활발해진 것을 꼽았다. 과거보다 위생 민감도가 높아진 소비자들이 여름휴가, 캠핑 등을 다시 즐기기 시작하면서 야외 환경에서 노출되는 신발까지 위생을 관리하려는 수요가 늘었다.

올 4분기에는 신발관리기 등 위생 관련 가전 판매량도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주요 제조업체에서는 고급 디자인의 신발관리기를 출시하고 있어 인테리어 가전으로도 관심을 끌 전망이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신발관리기는 출시 직후에는 크게 이목을 끌지 못했으나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하며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는 한 팬데믹 시대를 겪은 소비자들의 위생 관리 가전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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