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 국민 소통 강화 3국 조직 완성

국회사무처는 김명진 방송국장과 정지은 문화소통기획관을 임명함으로써, 정환철 공보기획관과 함께 국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3개 부서의 진용을 모두 갖추었다고 28일 밝혔다.

국회사무처는 이사관(일반임기제) 개방형 직위 선발을 통해 전문성이 요구되는 직위인 방송국장과 문화소통기획관을 임명하였다. 국회방송(NATV)의 편성·제작·중계 등을 총괄하는 방송국장으로 김명진 이사관을, 국회 문화행사 및 참관·전시 업무를 총괄하는 문화소통기획관으로는 정지은 이사관을 임명하였다. 이로써 공보기획관실·국회방송·문화소통기획관실의 '국회 소통 3국' 체계를 갖추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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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 소통 대외활동 창구는 크게 3가지다. 언론과 직접 접촉하며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국회 일정 정보와 홍보물을 전달하는 '공보기획관실', 의사·의정 중계를 중심으로 하는 '국회방송', 국민이 참여하여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기획·전시하는 '문화소통기획관실'이 있다.

김진표 국회의장과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은 취임 이후 국회와 국민의 언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왔다.

공보기획관실은 '오늘의 국회' 카카오톡 채널과 “금주의 국회”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회 내 모든 의사일정을 공유하고 있으며, 방송국은 국정감사 생중계 및 국회방송 대표 토론 프로그램인 '정치 톡톡! 사·이·다'를 제작·방송하고 있다. 문화소통기획관실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회 문화극장'을 상영하는 외에도 다양한 작품 전시 및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국회사무처는 '소통 3국'을 중심으로 국회가 '국민의 집'으로서 국민·언론과 항상 소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 홍보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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