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 휴온스글로벌과 바이오 생산 협력

롯데바이오로직스는 휴온스글로벌과 바이오 의약품 임상 및 상업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휴온스그룹에서 개발 중인 해외진출용 임상시험 의약품과 상업 생산용 의약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뉴욕 시러큐스에 위치한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의 생산 공장 인수를 앞두고 있다.

회사는 이 공장을 바탕으로 휴온스그룹에서 개발하는 항체 및 재조합 의약품 임상과 상업화에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에서 생산한 휴온스그룹의 원료의약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휴온스그룹 내 공장에서 완제품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경험이 풍부한 미국 시러큐스 현지 인력을 활용해 국내 바이오 개발사들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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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7일 휴온스그룹 사옥에서 휴온스글로벌과 바이오 의약품 임상 및 상업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휴온스글로벌 송수영 대표(왼쪽)과 롯데바이오로직스 이원직 대표. (롯데바이오로직스 제공)

정현정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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