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대구미래모빌리티엑스포' 참가…아이오닉6 등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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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 현대자동차관에 전시한 아이오닉6.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대구 엑스코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2022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대표 친환경차 라인업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6'를 전시하고 고객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VR)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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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선보인 중형 저상 전기버스 일렉시티 타운.

현대차는 중형 저상 전기버스 '일렉시티 타운'을 전시했다. 차량 관리와 운행 안전 분석, 가동률 분석 등을 강화해 새롭게 선보이는 상용차 전용 커넥티드 서비스 '블루링크 플릿 2.0'을 체험하는 키오스크도 운영한다. 현대차그룹 전기차 초고속 충전 시스템 E-pit 모형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을 보여주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를 체험할 수 있는 VR 기기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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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관에 전시한 니로 플러스.

기아는 한국 자동차 역사상 가장 빠른 차량인 고성능 전기차 'EV6 GT'와 기아의 첫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니로 플러스'를 차량 특색에 맞게 꾸민 테마 공간에 선보인다. 또 기아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비롯해 파워 일렉트릭(PE) 시스템, 전자식 차동제한장치(e-LSD) 등 주요 부품을 전시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과 비전을 더 많은 고객에게 알리도록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