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가 건전한 리뷰 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한 '요기요 식후감 대회'가 누적 참여 건수 29만건을 돌파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7일 밝혔다.
요기요 식후감 대회는 건전한 리뷰 문화 조성을 위해 기획된 캠페인이다. 2021년 7월부터 9월까지 1년 3개월 동안 매달 진행했다.
지난달 15회차를 끝으로 종료한 '요기요 식후감 대회'의 누적 참여자 수는 7만9000여명으로 집계됐으며, 29만500여개의 누적 리뷰를 기록했다. 배달앱을 자주 이용하는 '헤비 유저'일수록 주문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리뷰를 활발하게 작성한 것으로 요기요는 분석했다.
요기요 식후감 대회는 전반적인 리뷰 질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리뷰의 순기능을 활성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식후는 리뷰가 일반 리뷰 대비 사진 첨부 비율이 20%p 높았다. 또한 식후감 리뷰는 일반 리뷰와 비교해 맛에 대한 표현 비율을 17%p 높게 포함하며 리뷰의 정보성이 한층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후감 리뷰의 평균 글자 수는 90자로 요기요 앱 내 전체 평균 글자 수인 34자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해 신뢰도 높은 양질의 리뷰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식후감 리뷰는 사장님의 매출 증가에도 지속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7월 한 달 동안 평점 4점 이상의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전월과 주문 수를 분석한 결과, 7월에 식후감 리뷰가 많이 등록된 레스토랑의 전월 대비 주문 수 증가율이 전체 레스토랑보다 7%p 높게 나타났다.
스티브 조 요기요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1년간 요기요가 식후감 대회를 통해 건전한 리뷰 문화 정착이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레스토랑 파트너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리뷰가 많아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요기요는 건전한 리뷰 시스템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요기요는 △2013년 배달앱 최초 '클린 리뷰' 제도 도입 △AI와 리뷰 전담팀으로 구성된 2단계 리뷰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리뷰 신고 기능 및 이의 제기 창구 상시 운영 △레스토랑 리뷰 CS전담 대응팀 운영 등 허위 리뷰로 인한 레스토랑의 피해를 막기 위해 다방면으로 리뷰 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