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가 26~27일 이틀간 빗썸메타의 네모 마켓 알파에서 크립툰 나이트의 첫 프로젝트인 '풀하우스' 대체불가능토큰(NFT)를 판매한다.
네모 마켓 알파는NFT 민팅부터 우선권인 화이트리스트 관리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NFT 런치패드 서비스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크립툰 나이트는 웹툰의 스토리와 세계관을 활용해 원작 이미지, 프로필 사진(PFP),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등을 NFT로 선보이는 웹툰 플랫폼이다. 진진코믹스와 협력했다.
크립툰 나이트 프로젝트의 첫 번째 NFT시리즈는 1990년대 대표 순정만화인 '풀하우스'다. 원수연 작가의 섬세한 터치와 서정성이 돋보이는 K로맨스 대표 웹툰이다. 1993년 연재 이후 다양한 콘텐츠로 끊임없이 리메이크 됐다. NFT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주인공인 엘리와 라이더의 모습이 담긴 풀하우스의 원본 표지 중 베스트 컷으로 뽑힌 10장을 선정해 그 시절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Y2K 콘셉트로 제작됐다. 향후 발행 예정인 풀하우스 주인의 PFP는 컬러감을 더할 예정이다.
풀하우스 NFT는 총 10종으로, 각 100개씩 발행된다. 단 1개뿐인 제네시스 리미티드 에디션을 더해 총 1001개의 NFT가 발행된다. 개당 가격은 0.05이더리움이다. 종류는 랜덤으로 부여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에 개최하는 '풀하우스의 밤' 파티에 초청한다. 코스튬 이벤트 및 PFP 전시, 작가와의 토크쇼 등에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안석현 CJ올리브네트웍스 NFT Lab장은 “최근 레트로 열풍이 불면서 1990년대 어린 시절을 보낸 이들이 그 시절의 책을 소장하고 회상하는 것이 최근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며 ”진진코믹스와 선보이는 풀하우스도 그 시절의 감동과 설렘을 떠오르게 하는 매력적인 NFT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NFT 판매를 시작으로 진진코믹스와 웹툰 1세대 작품부터 신진 웹툰 작가까지 다양한 작가의 웹툰 속 캐릭터들을 NFT로 선보일 계획이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