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교육기업 아이스크림에듀가 2세대 스마트 러닝을 시작한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초중등 스마트러닝 '아이스크림 홈런' 브랜드를 개편, '아이스크림 홈런2.0'을 11월 1일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스크림 홈런'은 일일 학습데이터 1600만건을 빅데이터로 분석, 개인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중등 디지털 학습 프로그램이다. 누적 체험 117만명 이상, 유료 회원 14만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아이스크림에듀는 홈런2.0에서 디지털 콘텐츠 중심이었던 1세대 스마트러닝에 첨단기술과 감성을 결합했다.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고, 나아가 공부 자체를 좋아하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학습 환경 △동기와 보상 △인공지능(AI)기술 △교과·비교과 △자녀학습 격려·지원 5가지 측면에서 개편을 단행했다.
홈런2.0은 학습기를 디자인에 따라 총 3가지 라인으로 확대한다. '홈런북'과 '홈런북 프리미엄', 한정판 '홈런북 프리미엄 타이니탄(TinyTAN) 에디션'으로 구성됐다. 홈런북 프리미엄은 거치대를 비롯해 플래너, 타이머, 연필세트, 스티커북 등이 함께 구성된 풀패키지로 제공된다. 학생 연령대와 취향에 따라 자신이 공부하는 환경을 다양하게 꾸밀 수 있어 공부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
아이가 스스로 목표를 달성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습관나무'와 '내 나무 숲'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오늘의 학습과 도전과제를 수행하면 습관 나무가 숲을 이루게 되면 직관적으로 학습 성과의 결과물을 인식할 수 있다. 반려나무 화분을 집으로 배송받고 이를 다시 기부하는 과정을 통해 학습 성취도를 더 큰 영향력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또 AI기술이 적용된 학습 프로그램 '수학의 세포들', 자녀의 학습 현황을 보여주는 'AI생활기록부' 등을 통해 아이가 학습동기를 가지고 세심한 관리를 통해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홈런 NFT' 서비스도 신설했다. 자녀의 창작물과 성장기록을 대체불가능토큰(NFT)'으로 영구 보관해 저장할 수 있다. 프리미엄 회원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다.
박기석 아이스크림에듀 회장은 “세계 최초 디지털 교육기업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아이스크림에듀와 홈런을 탄생시켰다”며 “아이의 미래 경쟁력을 고민하며 콘텐츠, 기술, 서비스 연구개발에 끊임없이 투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윤석 아이스크림에듀 대표는 “미국의 200대 에듀테크 기업과 지속적 협의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미국 진출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중동까지 확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