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메타버스 기반 지역채널 커머스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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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이 메타버스 플랫폼 소셜산책에서 메타커머스 메타 할로윈 축제를 진행한다.

LG헬로비전이 지역채널 커머스와 메타버스가 결합된 메타커머스 '메타 핼러윈 축제'를 운영한다.

메타커머스는 LG헬로비전 지역채널 커머스 '제철장터' 상품을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둘러보고 구매하는 새로운 커머스 방식이다. 국내 메타버스 운영기업 소셜디켄딩의 플랫폼 '소셜산책'을 활용해 소비자와 지역채널 커머스 상품을 연결할 예정이다.

행사는 11월 6일까지 2주간 핼러윈 시즌에 맞춰 축제 콘셉트로 진행된다. 청년농부 제철상품 홍보·판매, 2030세대 참여·관심 유발, 지역채널 커머스 콘텐츠 차별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가상공간에 마련된 '오일장' 코너에 접속하면 마치 실제 장을 보는 것처럼 아바타를 움직이며 상품을 둘러보고 구매까지 할 수 있다. 축제 참가자는 본인 아바타를 핼러윈 분위기로 꾸미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 사전에 모집한 요리 유튜버, 캠핑 카페 회원 등이 '메타호스트'로 참여해 제철 재료로 만든 할로윈 테마 요리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LG헬로비전은 메타커머스 시도를 통해 지역채널 커머스 콘텐츠 차별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축제 성과 등을 분석해 향후 활용 방안을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

심중보 LG헬로비전 커머스사업담당은 “메타커머스는 지역채널 커머스 미래 가능성을 확인해보는 새로운 시도”라며 “축제에 많은 고객이 참여해 색다른 핼러윈 데이를 즐기고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의 다양한 커머스 상품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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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이 메타버스 플랫폼 소셜산책에서 메타커머스 메타 할로윈 축제를 진행한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