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MZ세대 취향 저격 통했다...'맥심 슈프림골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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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은 '맥심 슈프림골드'가 작년 8월 출시 이후 출시 1년 여만에 2억3000만잔 판매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은 맛과 향은 물론 제품 패키지까지 MZ세대의 취향을 세심하게 분석해 반영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이 제품은 MZ세대가 선호하는 진하고 풍부한 커피의 맛과 부드러운 달콤함까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 패키지는 따뜻하고 화사한 톤의 다양한 색감을 곡선으로 표현해 진한 커피의 맛과 부드러운 감촉, 풍부하면서도 달콤한 맛의 조화를 강조했다.

소비자 조사 결과 소비자는 풍부한 커피의 맛과 향, 달콤하고 크리미한 맛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소비자 선호를 반영한 이번 신제품은 우유와 잘 어울리는 원두를 직접 선별하고 원두 특성에 따라 차별적인 로스팅 공법을 사용해 기존 커피믹스 대비 커피 강도와 향미를 높였다.

또한 우유를 넣은 라떼 크림을 함유해 한층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냈다. 제품 패키지는 따뜻하고 화사한 톤의 다양한 색감을 곡선으로 표현해 진한 커피 맛과 부드러운 감촉, 풍부하면서도 달콤한 라떼 크림의 맛을 강조했다.

김대철 동서식품 마케팅 팀장은 “맥심 슈프림골드는 동서식품이 9년 만에 선보인 새로운 커피믹스 브랜드의 제품으로 특히 MZ세대가 선호하는 커피 취향을 세심하게 분석해 반영했다”며 “맥심 슈프림골드와 함께 일상 속에서 소소하지만 특별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동서식품은 매년 유명 캐릭터 및 작가들과의 다양한 콜라보를 통해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이며 유통업계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올 7월에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보유한 캐릭터 미니언즈를 활용한 한정판 '맥심 커피믹스×미니언즈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였다. '카카오프렌즈' '키티버니포니' '무민'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에 이은 맥심 커피믹스의 다섯 번째 브랜드 콜라보다. 스페셜 패키지로 발매된 제품은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맥심 화이트골드 △맥심 슈프림골드 등 3종이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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