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2' 대회 첫날인 20일 역대 최다 수준인 7000여명의 관중이 몰렸다. 대회장인 오크밸리C.C 곳곳에는 BMW의 다양한 럭셔리 클래스 모델이 자동차 마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BMW코리아에 따르면 LPGA 투어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3년 만에 대회장을 찾아온 갤러리들은 전날 이른 아침부터 운집하기 시작해 오후 2시 기준 5600여명이 티켓 박스를 통과했다. 이후 공식 집계가 마감되는 6시까지 7000여명의 갤러리가 방문해 대회 첫날 역대 최다 수준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BMW 엑설런스 클래스 패키지 티켓은 1~2차 얼리버드 기간 매진됐다. 일반 티켓 현장 판매도 이뤄지고 있어 대회 마지막 라운드가 펼쳐지는 23일까지 8만명 이상의 갤러리들이 대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모터쇼를 방불케 하는 BMW 대표 럭셔리 클래스 차량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연내 출시 예정인 뉴 7시리즈가 갤러리 플라자를 비롯해 코스 곳곳에 전시됐다.
챔피언 세리모니가 펼쳐지는 18번 홀에는 플래그십 전기차 i7이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준다. BMW코리아는 출시를 앞둔 뉴 X7을 이번 대회장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첫 홀인원을 달성한 선수에게는 17번 홀 뉴 7시리즈, 12번 홀 뉴 X7을 부상으로 제공한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선수들의 짜릿한 플레이를 관람하는 재미와 함께 럭셔리 클래스 모델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대회”라며 “BMW 차량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