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제6대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장 21일 취임…임기 2년

제6대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장에 이성희 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58)이 21일 취임한다.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원장 공모절차를 거쳐 지난 9월 말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했다. 신임 이성희 원장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출신으로 실무능력과 인적 네트워크를 겸비한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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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대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장으로 선임된 이성희 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

이 원장은 “전남도 출연기관으로서 대도약이 필요한 중요한 시점에 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민선8기 전남도의 비전에 걸맞게 모든 역량을 다해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을 더욱 육성·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적극적인 국비 확보활동을 펼치고, 일하는 조직으로의 변모를 꾀해 전남지역 중소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1964년 전북 장수 출생으로, 1990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입사해 글로벌성장본부장, 기획본부장을 역임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으로 재임하면서 공단의 신규 사업 추진 및 조직 확대를 통해 기관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4년 10월 20일까지 2년이다. 진흥원의 중소기업 및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등을 총괄한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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