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주간 롯데 유통군 8개 계열사와 함께 대형 통합 마케팅 행사인 '롯키데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본지 10월13일자 9면 참조>
'롯키데이'는 '롯데'와 행운을 뜻하는 '럭키'의 합성어다. 롯데 유통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롯데백화점·마트·슈퍼·e커머스·코리아세븐·홈쇼핑·하이마트·멤버스가 가진 역량을 총 집결했다.
롯키데이는 인기 캐릭터 '벨리곰'을 앞세워 소비자를 공략한다. 본 행사에 앞서 24일부터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사전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온이 포문을 여는 '롯데온세상 롯키데이' 행사에서는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최대 10% 카드 즉시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사전 행사 시작일 첫날인 24일에는 '잡아라! 벨리곰 롯키박스' 이벤트를 진행해 벨리곰 캐릭터를 활용한 '벨리곰 롯키박스'를 가장 먼저 선보인다. 벨리곰이 디자인된 텀블러와 벨리곰 인형 등 굿즈 6종 세트로 구성된 이번 패키지는 1000개 한정으로 엘페이로 결제시 1만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홈쇼핑 역시 2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70억원 상당의 쇼핑 지원금 행사를 먼저 시작한다. 6만원 이상 상품 구매 고객에게 1만원 할인쿠폰을 17일간 제공하며 매일 10만명 선착순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다른 롯데 유통사들은 본 행사 시작일부터 파격적 할인 행사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마트에서는 한우 파격 할인을 비롯해 롯데슈퍼에서는 신선식품 최대 50% 할인, 하이마트에서는 대형가전 할인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선대 롯데 유통군 홍보실장은 "롯데 유통사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놀라운 행운을 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사전 행사를 통해 롯키데이에서 준비한 다양한 온라인 혜택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