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기술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혁신적인 '최초의 질문'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표준협회는 18일 대전·세종·충청지역 기업과 공공기관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KSA 대전 최고경영자 조찬회'를 개최하고 '최초의 질문'을 주제로 이정동 서울대 교수 강연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대한민국이 기술선진국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미 주어져있는 과업 외에 틀을 깨는 혁신적 질문인 '최초의 질문'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제기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혁신적인 리더십을 강조했다. 특히 MZ세대 조직 구성원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적극 권장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국표준협회 최고경영자 조찬회는 1988년 서울에서 최초 시작돼 지금까지 401회 개최됐다. 대전 지역에서는 2012년 10월부터 106회 열렸다.
배이열 한국표준협회 경영품질원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여 디지털전환(DX),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탄소중립 등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 경영자들에게 올바른 경영 방향을 안내하는 길라잡이로서 우리 기업과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