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국토교통부와 중동 1기 신도시 주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1기 신도시 정비 관련 정책 내용을 중동 1기 신도시 내 주민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문성용 국토부 국토도시실장, 손임성 부천시 부시장, 시의원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으며, 조성태 국토부 신도시정비지원팀장이 현재 신도시 현황,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1기 신도시 특별법, 총괄기획가(MP) 제도 운영 및 향후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국토부는 지난 9월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발주했으며, 연구용역을 통한 검토 및 의견 수렴을 거쳐 1시 신도시 특별법을 2023년 2월 발의하고, 2024년 중에 마스터플랜 및 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 선도지구 지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국토부에 마스터플랜의 필요성과 마스터플랜에 담겨 있는 내용, 재건축 안전진단에 대한 규제 완화·폐지의 수행의지 등에 대해 질의했다.
손 부시장은 “1기 신도시의 조속한 재정비 추진을 위해 주민참여기구 구성, 민·관 합동 TF구성, 정비지원팀 신설, 정비기본계획 용역 발주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