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AIoT 진흥주간] 초연결·지능화 기반 AIoT, 현재와 미래 만난다

19일부터 21일까지 코엑스서 개최
국내외 160여 기업 전시회 참가
온·오프라인 콘퍼런스 마련
글로벌 동향·혁신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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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oT 진흥주간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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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AIoT 진흥주간 전경

지능형사물인터넷(AIoT)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AIoT는 초연결 및 지능화 특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스마트홈·스마트오피스·스마트의료 등 산업 효율성 제고부터 건설현장 안전사고 방지, 자연재해 모니터링 등 안전 분야까지 관련 기술과 산업 발전방향을 산·학·연·관이 모여 논의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2 지능형사물인터넷(AIoT) 진흥주간'이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2022 AIoT 진흥주간에서는 '미래를 여는 기술, AIoT 기술, 편리하고 안전한 세상'을 주제로 국제전시회, 콘퍼런스, 비즈니스 상담회 등 8개의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AIoT 기술·서비스 한자리에

진흥주간 메인 행사인 AIoT 국제전시회는 코엑스 1층 B홀에서 진행된다. 전시회에는 국내외 16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도시·안전뿐만 아니라 지능형 사무실이나 헬스케어 등 실생활, 제조,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AIoT 서비스와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AIoT 디바이스 및 플랫폼 분야'에서는 칩, 모듈, 센서, 게이트웨이, 태그, 리더기, 안테나 등을 전시한다. oneM2M플랫폼, 오픈 하드웨어 플랫폼, 디바이스 플랫폼등도 살펴볼 수 있다. 'AI+IoT융합서비스&솔루션' 분야에서는 산업 및 생활안전과 재해·재난 예방 및 복구 관련 서비스를 제시한다. 특히 에너지·미세먼지·수질관리등환경·탄소중립솔루션과 자동차·화학·전기전자·기계·농림축산 관련 디지털 혁신 솔루션을 접할 수 있다. 'AI 기술 및 하드웨어' 분야에서는 빅데이터·머신러닝·상황 및 영상인식 등과 관련된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다. '유·무선 통신기술 및 네트워크 장비 부품' 분야에서는 5세대(5G) 이통통신, 5G 특화망, LoRa, NB-IoT, Sigfox, WPAN, WiFi관련 솔루션을 전시한다. '보안 제품 및 솔루션 분야'에서는 디바이스 보안부터 시작해 네트워크 보안, 플랫폼·서비스 보안, 생체인식 보안 관련 서비스를 선보인다.

AIoT 재난안전 쇼케이스도 눈여겨 볼 만하다. 재난안전 쇼케이스에서는 산업안전 디지털 트윈 솔루션, 건설현장 안전사고 방지, 누설전류 모니터링 등 산업 현장 관련 솔루션과 위험지역 출입통제, 화재·유해가스 감지 모니터, 자연재해 모니터링 등 국민 안전 관련 솔루션을 접할 수 있다. 남성인프라넷, 랩피스, 모넷코리아, 아이디비, 아이티공간, 이스턴스카이, 코너스, 테크나인 등 참여 기업과 수요처와의 사업협력을 위한 상담도 현장 및 온라인에서 병행 진행될 예정이다.

◇AIoT 혁신 전략 논의

AIoT 글로벌 동향과 비즈니스 혁신 전략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AIoT 콘퍼런스는 20일 코엑스 3층 E5, E6홀에서 온·오프라인 병행 진행된다. 'AIoT 글로벌 동향과 비즈니스 혁신 전략'을 주제로 3개 트랙, 4개 세션에서 총 22개 발표가 진행된다. 콘퍼런스에서는 글로벌 AIoT 동향과 우리 정부의 정책 방향을 함께 파악할 수 있다. 공공 분야 AIoT 기반 사업 성과와 내년 추진 계획도 공유한다. 도심항공교통(UAM), 물류 등 AIoT 융합 비즈니스 생태계 현황과 국민·산업·공공 분야 AIoT 적용 사례 등도 소개된다. 자율형 IoT와 디지털트윈 AIoT 등 융합기술 표준 및 동향도 파악할 수 있다.

oneM2M 창립 10주년 기념세미나도 19일 코엑스 3층 E3홀에서 진행된다. '인공지능, 메타버스 및 블록체인을 위한 IoT 표준 플랫폼'을 주제로 oneM2M의 AI, 블록체인, 메타버스 산업과 관련한 파급 효과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oneM2M의 국내 및 유럽, 아시아 지역 적용 사례와 해외 표준화 동향 등을 살펴볼 수 있다.

19일 열리는 오션서밋은 IoT 표준 및 오픈소스 개발자 학술대회로 2개 세션과 12개 주제 발표로 진행된다. IoT 기반 빅데이터 분야 적용 기술소개와 함께 해안쓰레기 현장정보 수집을 위한 무인이동체 시스템, 도서산간지역에서 방범 및 순찰을 위한 자동반복 임무 수행용 무인이동체 시스템과 같은 직접적인 활용 사례를 공유한다.

이외에도 AIoT 관련 최신 기술을 접할 수 있는 'AIoT 신기술·신제품 발표회'를 비롯해 AoT 분야 비즈니스 및 기술 협력을 희망하는 수요·공급기업간의 미팅 및 기술 교류를 할 수 있는 'AIoT 비즈니스 네트워킹', 'IoT 산업 활성화 유공 표창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디지털 그 자체가 기술인 동시에 혁명이라고 언급했듯이 IoT는 모든 영역에 파급되며 혁신 촉매제가 되고 있다”며 “진흥주간을 통해 산학연이 함께 발전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IoT가 융합과 확장, 혁신 동력을 잃지 않도록 정부와 민간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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